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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볼터치' 만치니 감독, 선제골 90% 도왔다? '오죽했으면…'






 맨시티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환상적인 볼터치로 선제골의 숨은 조력자로 떠올랐다.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맨시티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환상적인 볼터치로 선제골의 숨은 조력자로 떠올랐다.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박소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개막전에서 사우스햄턴에 진땀승을 거둔 가운데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이 선제골의 숨은 조력자라는 흥미로운 분석이 나왔다.

20일 한 국내 축구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만치니 0.9골'이라는 제목과 "답답해서 감독이 터치"라는 설명의 짧은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맨시티-사우스햄턴 전에서 전반 40분 카를로스 테베즈의 선제골이 터지기 전 상황을 담았다.


만치니 감독은 경기 중 공이 터치라인 밖으로 흐르자 무심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그러더니 오른발로 툭 차 선수에게 전달했다. 자연스럽게 공격으로 이어졌다. 결국, 나스리의 패스를 받은 테베즈는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시원한 선제골을 뽑아냈다. 네티즌들은 "만치니가 다했네", "답답해서 내가 뛰고 싶다", "만치니 아니었음 못 넣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전 맨시티는 2012~20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승격팀 사우스햄턴과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부족한 골 결정력으로 수 많은 기회를 놓치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하는 듯 했지만 전반 40분 테베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후반 들어 연속으로 두 골을 허용해 역전패의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결국 에딘 제코의 만회골에 이어 사미르 나스리의 결승골로 재역전하며 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claire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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