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영 기자] 가수 변진섭(48)이 MBC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첫 출연에 가장 감동을 준 가수로 뽑혔다.
12일 방송된 MBC '나가수2'는 8월의 가수 B조 예선전으로 기존 멤버 정엽, 김연우, 서문탁, 박상민을 비롯해 새가수 변진섭, 윤하의 첫 경연을 담았다. 이들은 '1990년대 이후 노래 부르기' 미션을 받았고 그중 변진섭은 자신의 모습과 비슷하다며 영화 '라디오스타'의 OST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선곡했다.
가장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변진섭은 특기인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 애절함을 더했다.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열창했고 진심을 담은 감정으로 현장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상황과 비슷한 노랫말에 현장 평가단의 마음은 움직였고 결국 가장 감동을 준 가수로 변진섭의 이름을 적었다.
뜻밖의 1위에 놀란 변진섭은 "1위한지 너무 오래돼 얼떨떨 하지만 정말 기쁘다"면서 "말로 표현 못 하겠다"고 벅찬 속마음을 고백했다. 결국 눈물을 글썽거린 변진섭은 오래도록 감격에 젖어 있어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와 함께 상위권에 뽑힌 가수는 박상민과 새가수 윤하였다. 박상민은 바비킴의 '마마'를 불러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고 윤하는 박정운의 '먼 훗날에'의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해 평가단의 선택을 받았다.
반면 김연우, 서문탁, 정엽은 하위권으로 떨어져 고별가수전을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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