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은정 인턴기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이하 도수코3)'의 여연희(21)가 아찔한 노출사고에도 침착하게 대처해 화제다.
4일 방송된 '도수코3'에서 2012 런던 올림픽에 맞춰 육상 경기를 콘셉트로 화보를 촬영한 여연희는 역동적인 장면을 위해 드레스를 입은 채 힘껏 달렸다. 순간적으로 홀터넥이 풀어지며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가 벌어지자 당황한 스태프들과 달리 이연희는 한쪽으로 달려가 차분하게 의상을 정리했다.
이날 화보 촬영을 맡은 사진작가 조선희는 "어린 모델이기 때문에 굉장히 당황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 정도면 대처를 잘한 것 같다. 일단 울지 않았다는 게 기특하다"고 칭찬했다.
여연희는 인터뷰에서 "아무렇지도 않았고 그냥 놀랐다. 난 괜찮다"며 환히 웃으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여연희는 이날 심사위원들로부터 열 네 명의 도전자 중 다섯 번째로 호명돼 도전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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