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다영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배우 구혜선과 자신을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이외수는 지난달 31일 트위터를 통해 "이외수의 조카 전형택이 그린 구혜선과 이외수"라는 글과 함께 자신과 구혜선을 그린 그림 세 장을 공개했다.
이외수와 구혜선의 남다른 인연은 지난 5월, KBS2 '스타인생극장'을 통해 알려졌다. 배우 뿐 아니라 글쓰기, 그림 그리기, 그리고 영화까지 만드는 다재다능한 구혜선은 이외수를 선생님이라 부르며 자주 찾아가고 조언을 구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를 이외수 조카가 그림으로 그려준 것. 이 그림들은 구헤선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던 사진들을 똑같이 그림으로 그린 것이다. 그림 속 이외수는 기특한 제자를 지켜보는 스승의 느낌을 자아낸다. 단발머리 구혜선은 귀엽고 깜찍하게 표현돼 있다. 특히 마지막 그림에서는 이외수는 흰 정장차림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구혜선은 애견 감자를 들고 낑낑대고 있어 각자의 특징을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그림들을 본 네티즌들은 "귀엽다", "이외수 선생님 딱 닮게 그린 것 같아요", "완전 귀엽고 멋져요", "정말 깜찍하네요. 좋다!", "사이좋은 부녀같기도 하고, 아무튼 보기 좋습니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dym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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