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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입양한 김문수 "차에 매달린 강아지 사건, 안타까웠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4일 유기견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4일 유기견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동물보호 문화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미연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평소 강아지를 무척 좋아한다.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로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 중구 쌍림동 동물사랑실천연합 구호동물 입양센터를 방문해 유기견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특히 김 지사는 이날 보호소에 맡겨져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 '무쇠'를 입양하며 동물 사랑을 실천했다. 당초 봉사활동을 계획했을 때만해도 입양까지 생각하지 못했으나 직접 유기견을 보고나니 "측은하기도 하고, 동물사랑의 솔선수범 차원에서 입양을 결정했다"는 게 김 지사 측근들의 설명이다. 김 지사는 입양한 '무쇠'가 현재 도지사 공관에서 키우고 있는 '긍지'의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입양신청을 마친 김 지사는 '무쇠'를 비롯 다른 유기견들과 함께 산책 봉사에 나섰다. 동국대학교와 남산공원을 경유하면서 시민들에게 동물사랑을 직접 알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 지사는 "얼마 전 차에 매달린 강아지 사건(이른바 '악마의 에쿠스', '악마트럭') 등이 잇따라 일어나 안타까웠다"면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만큼 동물보호 문화도 보다 높아지길 기대하는 마음에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김문수 경기도지사 선거캠프 제공>

pink2542@tf.co.kr

[더팩트 정치팀 ptoda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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