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사회
간루루 노출의 끝은?…'삼색 엽기패션'으로 중국판 레이디 가가 등극

국내에서 노출녀로 잘 알려진 모델 간루루가 중국 쿤밍 모터쇼에서 엽기적인 패션을 선보였다./웨이보
국내에서 노출녀로 잘 알려진 모델 간루루가 중국 쿤밍 모터쇼에서 엽기적인 패션을 선보였다./웨이보

[ 문다영 기자] 중국 모터쇼, 노출패션…. 이 두 가지로 국내에서 유명세를 떨친 중국 모델 간루루가 이번엔 삼색 엽기패션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간루루는 '중국에서 가장 섹시한 레이싱걸'로 불리며 기발하고 대담한 의상이 늘 화제가 되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최근 중국 쿤밍에서 열린 모터쇼에서도 어김없이 기대 이상의 의상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세 종류의 의상인데다 가슴을 강조한 패션이라 네티즌들로부터 '삼색가슴'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더욱이 그동안 보여줬던 막가파식 노출패션에서 벗어나 엽기 콘셉트 의상으로 진화하고 있어 '중국판 레이디 가가'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이날 간루루의 의상은 블랙, 레드, 골드 버전으로 나뉘어졌다. 우선 그는 양 어깨와 가슴, 골반 부분에 뾰족하게 튀어나온 장식이 달린 톱과 핫팬츠를 입어 이목을 집중시켰고, 사람들은 곧 이 옷을 '붉은 가시'라 불렀다. 또 전신이 타이트한 금빛 점프수트를 입어 몸매를 과시했다. 이 옷 역시 옷 전체에 돌기가 있는 독특한 의상으로 간루루는 같은 색, 같은 무늬의 선글라스로 자신의 패션을 완성시켰다.

3가지 버전의 엽기패션 중 가장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킨 간루루의 의상./웨이보
3가지 버전의 엽기패션 중 가장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킨 간루루의 의상./웨이보

압권은 레이디 가가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리본을 매치한 검은색 의상이었다. 간루루는 미니원피스라고도 부르기 힘든 스타일의 옷을 입었다. 스트랩이 가슴 위쪽을 장식하고 가슴과 하체 부분만 겨우 가려져 있을 뿐이다.

이날 간루루의 세 가지 의상은 '붉은가시', '황금갑옷', 'SM의 유혹' 등으로 불리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과감하고 파격적인 패션을 보여 준 간루루에게 "중국판 레이디 가가다", "레이디 루루로 불러주자", "그냥 노출은 식상해질 때가 됐지", "보면 볼수록 기가 막히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간루루는 자신을 레이디 가가에 비유한 것을 불쾌해 했다. 그는 웨이보를 통해 "간루루는 간루루다. 오히려 레이디 가가가 외국버전 간루루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dymoo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