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기자] '감초 배우' 이희준(34)과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49)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이들의 파트너 노수산나(26)-엠버 허드(26)에게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오후 3시 현재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순위 상위권은 노수산나와 엠버 허드의 이름으로 도배된 상태다. 수많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이름을 검색창에 적으며 어떤 사람인지, 어느 작품에 출연한 배우인지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다.
이희준의 여자친구인 노수산나는 연극 '너와 함께라면', 'B언소', '연변엄마'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 '단막극연작'에서 열연을 펼쳐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희준과 노수산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1년 반째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조니 뎁의 그녀' 엠버 허드는 지난 2004년 영화 '프라이데이나잇 라이트'로 데뷔한 이래 '맨디 레인' '리멤버 더 데이즈' '겟썸' 등에 출연한 배우다. 2010년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고 최근에는 동성 연인 타샤 반 리와 헤어졌다고 알려 화제를 모았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2009년 영화 '럼 다이어리' 촬영 때 처음 만났고 2011년 영화 프로모션 투어를 함께 다니며 가까워졌다.
두 커플의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6월은 연애의 달인가요", "이렇게 또 두 남자가 가는군요" 등의 부럽다는 목소리와 "행복하세요", "결혼까지 고고" 등 응원과 지지의 글이 홍수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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