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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과 악플 사이] "이하늬 고기논란, 먹은건 괜찮은데 변명이 구질구질"

[ 오영경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들을 네티즌들의 댓글로 정리해 보는 '선플과 악플 사이'입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소식들이 우리를 웃거나 울게, 또는 화나거나 안타깝게 했을까요? 다양한 연예가 소식들과 '촌철살인'의 풍자가 돋보이는 댓글들을 모아 봤습니다.





유인나-지현우가 핑크빛 공개 연애를 즐기고 있다./ 노시훈, 문병희 기자
유인나-지현우가 핑크빛 공개 연애를 즐기고 있다./ 노시훈, 문병희 기자

★ "유인나-지현우의 용감한 사랑, 7월초 입대는 반전"

유인나(30)와 지현우(28)가 핑크빛 열애 중입니다. 이는 지난 18일 <더팩트>의 단독 취재로 세간에 알려졌는데요.

tvN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주인공으로 만난 두 사람은 공식 일정이 없는 틈을 타 유인나의 집 앞 공원 산책을 하는 등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서 지현우와 유인나의 이야기는 지난 7일 지현우의 공개 고백으로 팬들에 알려졌는데요. 그는 드라마 마지막 방송 팬미팅 현장에서 "유인나 씨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후 지현우는 며칠 간 잠적 후 자신의 트위터에 "잘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알렸고, 유인나는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은 채 무응답으로 일관했는데요.

유인나는 열애사실이 알려진 당일 본인이 진행하는 KBS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에서 지현우와의 공원 데이트 때 "'인현왕후의 남자'는 끝났으니까 이제부터는 '유인나의 남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며 공개적으로 연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들의 용감하고 당당한 사랑에 부럽다는 반응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들을 보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7월 초 입대하는 지현우의 상황을 안타까워하기도 했고요.

"지현우 잘사겨라.. 남자가 배짱 한번 두둑하네", "지현우 남자답다잉", "한편 지현우는 7월 초 현역으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7월초 입대가 반전이네요", "이렇게 훈훈하게 마무리돼서 천만 다행일세", "절대 안부럽다 나도 내 여자친구 디아블로3 와 31일째 되는날이다", "자~ 현우야 이제 입대해야지^^", "과연 2년 뒤에는 어떻게 될까?", "참나 근데 우결을 한다고? 아주 대놓고 시청자를 우롱하네..바보들 같이 또 상상에 빠지면서 즐겁게 보겠지", "유인나만 불쌍하네 이미지 생각해서 거절할수도 없고 유인나 31살이고 결혼도 생각해야될 나이인데 음 고백한 남자는 3주도 안남았는데 군대 입대 뭔가 상황이 좀..."






채식 9년차로 알려진 이하늬가 고기 논란에 휩싸였다./ 올리브TV 캡처
채식 9년차로 알려진 이하늬가 고기 논란에 휩싸였다./ 올리브TV 캡처

★ "이하늬 고기논란, 먹은건 괜찮은데 변명이 구질구질"

채식 9년 차라고 밝힌 배우 이하늬(29)가 2년 전 한 방송에서 고기를 먹었던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는 2010년 방송된 올리브TV '쉬즈 올리브 vol.19 이하늬의 My Sweet Canada'에서 소고기와 돼지고기 요리를 맛 본 장면을 네티즌들이 캡처해 문제가 됐는데요.

이에 대해 이하늬 측은 "고기를 씹긴 했지만, 삼키지 않고 뱉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이하늬는 논란이 불거진 당일 영화 '연가시' 제작발표회에 불참해 '고기논란'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을 받기도 했는데요.

관계자는 "이하늬씨가 뒤 재충전을 위해 뉴욕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때 얼굴을 벌에 쏘였다"면서 "5일 전쯤인데 아직도 심하게 부은 상태라 얼굴을 거의 못 알아볼 정도다. 오늘 불거진 고기 논란과 불참은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의 의견은 양분됐습니다. 채식을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인데 너무 과하다는 반응과 그래도 공개적으로 이야기해놓고 고기를 먹었으니 사과해야 한다는 반응이 갈렸습니다.

"모순적인 생명사랑이 불러온 가장 큰 참사가 채식 주의 육식 혐오다.원래 채식주의자는 건강을 위해 나온거지 동물들이 딱해서 나온건 아닐텐데 말이야", "채식주의자는 육식먹으면 안돼나요? 육식주의자인 나도 가끔 채식먹습니다. 별걸 다 트집이네", "이하늬가 무슨 스님이냐. 먹을 수도 있지", "연예인이 이런건가 보다.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을 수도 있는데 씹지않고 뱉었다는 구질구질한 변명을 해야하는...좀 짠하다", "나는 술을 마셨지만 차를 운전할때는 전부다 뱉어냈다", "먹은 건 괜찮은데 변명이 참 구질구질하다", "그러게 왜 채식하면 조용히 채식하면 되지 이하늬고 이효리고 왜 고기 안먹겠다고 떠들어대서 시끄럽게 굴지? 그리고 이왕 먹으걸 왜 뱉어? 인간에게 먹히기 위해서 죽은 고기인데..게다가 먹을걸 글케 함부로 뱉다니..그럴거면 먹지를 말든가"





김무열이 군기피 의혹에 휩싸여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더팩트 DB
김무열이 군기피 의혹에 휩싸여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더팩트 DB

★ "생계유지도 어려운데 윤승아랑 쇼핑 한가득?"

조용하던 연예인 병역면제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배우 김무열(30)이 생계유지 곤란을 이유로 군면제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병역 의혹에 휩싸였는데요.

김무열은 2001년 현역판정을 받고 수차례 입대를 연기하는 동안 영화, 뮤지컬, 연극 등으로 상당한 수입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김무열 측은 "수익이 발생하고는 있었으나 아버지 병원비 등으로 인한 빚을 청산하기 위해 먼저 지출됐다"며, "어떠한 조사가 필요하다면 성실히 임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는데요.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했습니다. 재심 결과에 따라 다시 군대에 가야한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판자집..부모님 암....학비..... 무슨 말이 필요하냐..그냥 이해해라...과거에 저렇게 살았으면 현재도 미래도 거지 가난뱅이처럼 살아야하는 법이라도 있냐? 그냥 운이 좋은거였고 욕먹을거 하나는 공무원 시험을 악용한거 이거뿐이다. 돈 없어서 연기하는 맞다고 본다", "연예인이랑 일반인은 군법 적용 자체가 다르지요", "이제 갈 수 있으면 갔다오자 공인이니까 더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판단해보시길", "남동생도있고 어머니는 유명 소설가라며. 넌 도저히 못봐주겠다", "축 2년 무상숙식 당첨", "소득이 마이너스인 사람도 군대가는데 뭔 핑계를 대. 산업체라는 훌륭한 대체복무가 있어요", "생계유지도 어려운데 윤승아랑 백화점에서 쇼핑백 한가득은 뭐니? 윤승아가 다 쓴건가?"

ohoh@tf.co.kr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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