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경민 객원기자] “다른 건 몰라도 액션 하나는 자신 있다.”
배우 고유미(29)는 액션 연기에 욕심을 드러냈다. KBS ‘황진이’ ‘수상한 삼형제’, SBS ‘아내의 유혹’ ‘나는 전설이다’, MBC ‘반짝반짝 빛나는’ 등 인기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모두 액션과는 거리가 멀었던 배역이었다. 그는 “특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사투리 쓰는 직원 차수영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그 뒤로 캐스팅이 밀려올 줄 알았는데…”라며 “특공/영화무술을 3년째 배우고 있다. 여성스런 이미지를 버리고 액션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다음은 고유미와의 일문일답.
Q: 지금은 어떤 활동을 주로 하는지
A: SBS 사극 ‘대풍수’ 촬영에 초반에 나오는 배역을 맡을 거 같다. 요즘엔 주로 CF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불스원, 독일세제 퍼실, 필립스 등등. 섭외가 들어올 때 찍는 게 좋다는 생각이다.
Q: 액션 연기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는데…
A: 특공무술 2년 정도 했다. 이후에 영화/방송무술을 배웠다. 배우라면 특기 하나쯤은 있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하고 있다. 별도로 액션스쿨을 다닌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모 무술감독님한테 배우고 있으며, 제자 중에 유일한 여자는 나다.
Q: 보기와는 이미지가 상당히 다른 거 같다. 액션을 좋아하는 이유가 특별히 있나
A: 남들과 다른 차별화 전략에서 시작한 것이다. 기본적인 운동신경이 있다 보니 남들보다 잘하는 거 같기도 하다. 복근도 자신 있다. 그런데 여성스런 이미지 때문에 그런 배역이 잘 안 들어온다. ‘조폭마누라’를 볼 때 저건 딱 내 배역인데…라는 생각이 든다. 하하
Q: 평상시에 무술 배운 걸 써먹은 적이 있나?
A: 그런 경험이 있어야 하는데…사실은 없다. 평소에 친구 등이 위험에 처하면 구해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예전에 수영장에서 그런 일이 한번 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뜻대로 안되더라.
Q: 현재 눈여겨보는 배역이 있나?
A: 사실 광고 때문에 종편사 드라마 배역도 몇 개 못했다. 감정 표현을 잘하는 편이고, 눈물을 잘 흘린다. 굳이 말하자면 영화 ‘세븐데이즈’ 주인공 김윤진 같은…. 이런 역할이 들어오면 좋겠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일단 CF를 열심히 찍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비중 있는 배역을 맡고 싶다. 누구나 다 그런 거 아닌가. ‘반짝반짝 빛나는’ 이후에 사람들이 캐스팅 섭외가 많이 들어올 거라고들 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조용했다. 들뜨지 말고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는다.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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