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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월 아냐?" 맨유 새 유니폼 디자인에 팬들 '쓴소리'





 2012~2013시즌에 맨유 선수들이 착용할 새 유니폼이 일부 공개되자 팬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보였다. / 맨유 공식 페이스북
2012~2013시즌에 맨유 선수들이 착용할 새 유니폼이 일부 공개되자 팬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보였다. / 맨유 공식 페이스북

[유성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들이 다음 시즌 착용할 새 유니폼이 일부 공개됐다. 하지만 팬들은 유니폼 디자인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공개한 새 유니폼 디자인이 팬들의 실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의 새 유니폼은 팀 컬러인 붉은색을 그대로 유지했지만 낯선 체크무늬가 들어가 있어 다소 어색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맨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새 유니폼 사진을 본 팬들은 식탁보나 마른행주, 타월 등과 비교해 의견을 남겼다. 일부 팬은 "루퍼트 베어(영국의 전통적인 만화 캐릭터)가 입을 만한 옷 같다", "행주로 쓰기에 안성맞춤", "내 엉덩이를 닦을 때 쓰기엔 완벽하다. 맨유 고마워!"라고 비아냥 댔다.

새 유니폼에 들어간 체크 무늬는 맨유의 창단 연도인 1878년 당시부터 성장해 호황을 누렸던 맨체스터의 면공업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대변인은 "새 유니폼은 역사와 특별한 것들을 담고 있다. 깅엄(체크무늬 면직물)은 면직 공작의 도시로 유명했던 맨체스터에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yshal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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