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설이 기자] 영국에서 9개월 된 아기가 사망하자 가족들이 디즈니 캐릭터로 분해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2일 영국 언론 미러(Mirror)는 최근 간 이식수술을 받은 후 안타깝게 사망한 9개월 된 아기 베일리 메시의 장례식에 아이가 생전 좋아하던 디즈니 만화 주인공들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베일리가 사망한 후 부모와 조부모, 삼촌 등 가족과 친지는 아이가 가장 좋아하던 미키마우스, 도널드덕 등의 캐릭터로 분장하고 베일리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장례식을 치르기로 결심했다.
베일리의 모친 린지(24)는 "베일리는 짧은 삶을 사는 동안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만화 보는 걸 좋아했고 특히 미키마우스 클럽을 제일 좋아했다"며 디즈니 장례식을 치르게 된 이유를 전했다.
아이의 장례식에서 디즈니 캐릭터로 변장한 가족들은 베일리를 실은 영구차 주변을 둘러싸고 장례가 치러지는 교회까지 걸으며 마지막 길을 지켰다.
한편 생전 세 차례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베일리는 두 번의 수술이 합병증 등으로 성공하지 못하고, 세 번째 수술도 실패로 돌아간 후 병이 악화돼 목숨을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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