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현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AC밀란이 카를로스 테베즈(27·맨체스터 시티) 대사니 막시 로페즈(27·카타니아) 영입을 선택했다.
AP통신은 28일(한국시간) 밀란이 막시를 완전 영입하는 조건으로 임대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이후 완전이적시 계약 기간은 2015년 6월까지다. 막시는 "위대한 팀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빠른 시일 내에 팬들 앞에 서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당초 밀란은 맨체스터 시티와 테베즈 이적에 대해 협상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합의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밀란은 영입 차선잭이자 리그에서 검증 받은 공격수인 막시에게 눈을 돌렸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막시는 리버플레이트 유스 출신으로 바르셀로나를 거쳐 지난 2010년 카타니아에 입단해 첫 시즌에 두 자릿 수 득점(11골)을 넣으며 리그 연착륙에 성공했다. 세리에A 통산 기록은 65경기 22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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