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일 기자] '한국형 핵잠수함' BK 김병현(33)의 넥센행에 대해 미국 언론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야구전문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닷컴'은 "김병현이 한국 프로야구 넥센과 계약금 10억, 연봉 5억, 옵션 1억 등 총액 16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병현이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었던 2001년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 티노 마르티네스와 스캇 브로셔스에게 결정적인 홈런 두 방을 허용해 유명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병현이 2007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자취를 감췄다"며 "9시즌 간 평균 자책점 4.42, 9이닝 당 탈삼진 8.6개와 볼넷 4개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직 32살이기에 한국에서의 부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넥센은 2007년 3월 현대가 해외파 특별지명을 통해 갖고 있던 김병현에 대한 보유권을 팀의 인수자의 자격으로 이번에 행사했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해외파 특별 지명은 국내 신인과 마찬가지로 해당 구단이 9시즌 동안 선수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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