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성진 기자] 개그맨 이승윤이 다이어트 멘토로 삼고 싶은 인물 1위에 선정됐다.

365mc비만클리닉이 새해를 맞아 홈페이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벌인 '2012년 다이어트 멘토로 삼고 싶은 인물'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278명 중 32%(89명)가 개그맨 이승윤을 꼽았다.

개그맨 이승윤은 '헬스걸'이라는 코너를 통해 매주 여성 출연자들의 목표 체중을 공개하고 그들의 식사습관과 운동 시간을 엄격하게 관리함으로써 체중감량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현영이 전체 응답자의 22%(60명)를 차지해 2위에 선정됐으며, 소녀시대 윤아와 개그우먼 김신영이 각각 15%(41명)와 14%(40명)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새해 목표로 삼은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 체중을 정하는 것과 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실천 가능한 현실적인 목표 체중을 세우고, 체중 감량 후 최소 3개월 이상 규칙적인 운동과 기존의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한다면 굳이 엄격한 멘토를 두지 않더라도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365mc 비만클리닉 김하진 수석원장은 "새해 다이어트가 작심 3주로 끝나는 이유 또한 초기 2~3주 동안은 비교적 체중이 잘 줄어들지만 이후 정체기를 맞게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자신에게 맞는 멘토를 설정하여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비만 관련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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