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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인가?" 여교사, 학생 앞 메이드 복장 화제





중국 한 여교사가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메이드복을 입어 화제다./해당 영상 캡처
중국 한 여교사가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메이드복을 입어 화제다./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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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다영 기자] 중국 한 여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메이드 복장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중국 온라인 사이트에는 한 여교사가 검은색 원피스에 하얀색 프릴이 달린 앞치마르르 두른 메이드 복장으로 수업하고 있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이 여교사는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깜짝 코스튬 플레이(코스프레)를 했다. 중국 광시지역 한 중학교 여교사는 자신의 반 학생들에게 "이번 시험에서 우리반이 학년 1등이 되면 메이드 복장으로 수업하겠다"고 학생들과 약속했다. 그러자 사춘기 학생들은 교사의 코스프레를 보기 위해 열심히 학업에 매진했고 학년 1등의 목표를 이뤄냈다.

그러자 이 교사는 약속대로 머리 양쪽에 깜찍한 귀 모양의 장식을 달고 만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메이드 복장으로 교실에 들어섰다. 학생들의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했고 창피를 무릅쓰고 약속을 지킨 이 교사는 중국 언론에 소개될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의견은 분분한 상태. 많은 네티즌들이 "약속을 지킬 줄 아는 멋진 선생님", "올해의 국립 교사 모델로 선정해줘야 한다", "감동했다", "새로운 시대의 선생님은 이렇게 해줘야 한다", "이런 선생님이라면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일부는 "풍기문란 조장이다", "다른 약속을 하지. 선생이 하는 짓이란", "변태인 것 같다"는 등 비판하고 나섰다.
dymoon@tf.co.kr
온라인이슈팀 iss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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