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등록외국인 3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

[더팩트 ㅣ 춘천=서백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외국인주민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
29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외국인정책의 효율적인 추진과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강원 외국인정책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11일 교육·경제·생활·안전 등 4개 분야 관계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강원특별자치도 외국인정책 실무협의체'의 첫 협력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실과 안전정책과, 소방본부를 비롯해 국가정보원, 강원경찰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외국인 관련 안전·범죄 예방 분야의 주요 현안을 발표하고 기관별 현장 대응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현안과 협력과제를 토대로 기관 간 협업을 구체화하고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동준 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외국인주민 관련 현안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가 현장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출입국자 및 체류외국인통계에 따르면 강원지역 등록외국인은 2023년 2만3484명, 2024년 2만6074명, 지난해 2만9495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각각 14.7%, 11.0%, 13.1%로 3년연속 증가했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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