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남광주=최치봉 기자] 광주 군공항의 무안 이전을 앞둔 가운데 무안군과 이웃한 신안군 주민들이 향후 전투기 소음 문제를 제기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광주군공항이전신안군피해대책위원회는 2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앞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군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정 촉구 신안군민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대책위는 "전투기 등 비행기 소음피해는 군공항 후보지인 무안군 망운면에 인접한 신안군까지 예상된다"며 "그러나 국방부 등 정부와 전남광주특별시는 신안군의 예상 피해에 대한 논의는 소홀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방부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주민 소통을 약속했지만 관련 용역·조사 자료가 신안군과 공유되지 않거나 주변 지역 주민 설명회도 열리지 않았다"며 "소음 영향 범위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지 선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투기 소음이 발생하면 신안 주민들은 생활을 비롯해 축사·어업 등 생계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며 "지역민의 생업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전남광주특별시는 "현재 소음 영향도 용역을 하고 있고 결과에 따라 피해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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