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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미동 대전시의원 "충청권 광역협력, 실질적 권한·재정 뒷받침 돼야"
일본 간사이광역연합 사례 통해 충청광역연합 발전 방향 모색

인미동 대전시의회 의원(민주당·유성구2)이 21일 대전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광역연합, 성과와 한계를 묻다’를 주제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대전시의회
인미동 대전시의회 의원(민주당·유성구2)이 21일 대전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광역연합, 성과와 한계를 묻다’를 주제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대전시의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충청권 광역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제도적 권한과 안정적인 재정 확보는 물론,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인미동 대전시의회 의원(민주당·유성구2)은 21일 대전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광역연합, 성과와 한계를 묻다’를 주제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간사이광역연합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충청광역연합의 실효성 있는 협력체계 구축과 발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의회가 주최하고 조승래 국회의원, 입법정책담당관, 대전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세미나는 일본 측 참석자들을 온라인으로 연결하고 실시간 통역을 병행해 진행됐다. 조승래 국회의원의 환영사와 최진혁 대전연구원장의 축사에 이어 인미동 의원이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끌었다.

인미동 대전시의회 의원(민주당·유성구2)은 21일 대전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광역연합, 성과와 한계를 묻다’를 주제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조승래 국회의원, 입법정책담당관, 대전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대전시의회
인미동 대전시의회 의원(민주당·유성구2)은 21일 대전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광역연합, 성과와 한계를 묻다’를 주제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조승래 국회의원, 입법정책담당관, 대전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대전시의회

주제발표에서는 마츠오카 교미 교토부립대학교 교수가 지방분권 과정에서 간사이광역연합이 추진해 온 활동과 제도적 과제를 소개했다. 이어 스즈키 켄 간사이광역연합의회 의장이 주요 사업과 의회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광역협력의 성과와 한계를 짚었다.

토론에는 오오쿠니 마사히로 일본 나라현의회 의원을 비롯해 김찬동 충남대학교 교수, 이광원 대전연구원 연구위원, 구형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 홍만표 세종특별자치시 해외협력단장, 권용탁 대전시 충청메가시티담당관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광역연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사업의 집행 책임을 명확히 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안정적인 재원 마련과 합리적인 비용분담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논의 과정에서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고 지방의회의 심의·감독 기능과 주민 의견 반영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아울러 광역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넓히려면 교통·의료·산업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사업 추진 과정과 효과를 주민들에게 충분히 공유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꼽혔다.

인미동 의원은 "광역협력의 가치는 시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내느냐에 달려 있다"며 "간사이의 성과와 한계를 바탕으로 충청권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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