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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찰옥수수 종자 수매가 21% 인상…농가 소득 12억 2000만 원 예상
22~23일 수매…44농가 34.4㏊서 56.7t 생산 전망

홍천 찰옥수수 채종단지 수매 현장. /홍천군
홍천 찰옥수수 채종단지 수매 현장. /홍천군

[더팩트ㅣ홍천=서백 기자] 홍천군 찰옥수수 종자 수매가격이 지난해보다 약 21% 오르면서 채종 농가의 소득 확대가 기대된다.

22일 홍천군에 따르면 올해 종자 생산 예상량은 56.7t으로 지난해 31t보다 크게 늘었다.

군은 우수 종자의 안정적인 공급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22~23일 이틀간 올해산 찰옥수수 채종단지 종자를 수매한다.

올해 정품 A급 미흑찰 기준 수매단가는 ㎏당 2만 3000원으로 지난해 1만 9000원보다 4000원 올랐다.

강원도 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가 종자 품질 향상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수매단가를 인상했다.

군이 예상한 올해 채종 농가 총소득은 약 12억 2000만 원이며, 재배면적 10a당 약 355만 원 수준이다.

올해 채종은 두촌면 천현리와 영귀미면 노천리·신봉리 등 3개 단지에서 44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34.4㏊ 규모로 추진됐다.

생산 품종은 미흑찰과 흑점2호이며, 10a당 평균 생산량은 165㎏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2개 단지에서 종자 31t을 생산해 목표 대비 73%의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신규 단지 조성과 기존 단지 면적 확대, 재배 관리 강화로 수매 예상량이 목표 대비 91%에 이를 전망이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와 까다로운 재배 관리 여건 속에서도 농가의 세심한 품질 관리와 주민 협조로 고품질 찰옥수수 종자를 생산할 수 있었다"며 "신뢰도 높은 옥수수 종자의 전국 공급을 위해 보급종 생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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