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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한 초등학교서 학생 228명 집단 이상 증세…급식 연관성 조사
구토·복통·설사 호소…보존식·학생 검체 분석 의뢰

순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228명이 구토와 복통, 설사 등 이상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순천시
순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228명이 구토와 복통, 설사 등 이상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순천시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순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228명이 구토와 복통, 설사 등 이상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 학교 급식과의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보존식과 학생 검체를 대상으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해당 학교 학생들은 지난 17일부터 관련 증상을 호소했다.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증상자는 모두 228명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의 검체를 채취해 분석을 의뢰했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제공된 급식의 보존식도 회수해 감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 며칠간의 급식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음식물 등 다양한 감염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관계 기관 간 대응도 이뤄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교육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은 대책 회의를 열고 개인위생 관리와 소독 강화 등 추가 확산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다만 현재까지 식중독 발생 여부와 구체적인 감염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순천시는 검체 분석 등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5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아직 식중독으로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감염 원인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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