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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전북도지사 "기본사회·복지 사각지대 해소…도민 체감 행정 강화"
간부회의서 기본사회·기업 성장 등 현안 점검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직권 지급 확대 주문도


19일 전북도 청사에서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북도
19일 전북도 청사에서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북도

[더팩트ㅣ전주=김수홍 기자] 전북도가 전북형 기본사회 실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업 성장 지원 체계 구축, 피지컬 AI 산업화, 가을철 농정 현안 등 도정 핵심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낸다.

전북도는 19일 이원택 도지사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정책 추진 상황과 향후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도정 현안과 정책 방향을 도민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됐다. 시범 생중계는 이번이 세 번째다.

이 지사는 먼저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전북형 기본사회 실현 방안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아이돌봄 대상 확대, 소상공인 지원, 햇빛소득 마을 등 도민의 일상과 직결된 핵심 서비스들이 규모 부족이나 지연으로 체감도가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이 실제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구체적인 서비스 기준을 세워 속도감 있게 정책과 사업을 설계하고, 시·군별 특화 영역에는 선택과 집중을 더해 도민 체감도를 극대화하라"고 주문했다.

신청주의 복지 개선에 따른 후속 조치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지사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관련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행정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격만 충족되면 직권으로 지급하는 패러다임은 복지 사각지대를 원천 차단하고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개정으로 금융정보 동의 없는 위기가구 직권조사와 아동수당·기초연금 등 보편·선별급여의 지급이 가능해져 도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대상자가 내용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 대응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획기적인 제도가 도입돼도 몰라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어야 진정한 도민 체감으로 이어진다"며 "선제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안내에 집중하고, 읍·면·동 공직자들이 관련 매뉴얼을 철저히 숙지하도록 직무교육을 시행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도 자체 복지사업 가운데 직권 지급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례를 적극 발굴해 지원 대상자가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북형 기업 성장 관리 체계 구축'도 논의됐다.

이 지사는 "단순한 단계별 분류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끊김 없이 도약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확립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 기업지원 기관 간 협력망을 강화하고 전담 매니저(PM)를 적극 활용해 기업의 정책 접근성과 지원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전북도의 미래 산업으로 육성 중인 피지컬 AI 분야를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도 점검했다.

이 지사는 국가 프로젝트와 현대차 새만금 투자 등을 연계해 실제 생산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선도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발굴한 현장 실증 성과가 도내 기업의 성장 발판이자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안착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보호를 위한 대응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정부의 2026년산 쌀 수급 안정 대책에 맞춰 도내 쌀값과 매입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할 경우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또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점검하고 가공용 쌀의 부정 유통을 차단해 전북 쌀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전북형 기본사회와 신청주의 개선은 도민의 행복을 책임지는 따뜻한 안전망이며, 탄탄한 기업 성장 체계 구축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도민과 기업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쳐달라"고 덧붙였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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