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주반 운영·지역 국회의원 협력 강화

[더팩트ㅣ전주=김수홍 기자] 전북도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심의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도는 14일 이원택 도지사 주재로 행정·경제부지사와 정무수석,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국가예산 국회단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 달 본격화하는 국회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정부 예산안에 과소 반영되거나 반영되지 않은 70대 중점사업의 추진 상황과 주요 쟁점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사업별 증액 필요성과 대응 논리,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의 대응 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다.
도는 예산안 최종 의결 때까지 실·국별 실무 대응과 도 지휘부의 대외 활동, 정치권과의 공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가예산 추가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10월 중 실·국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중점사업의 필요성과 증액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에 대비한 대응 논리를 보강할 계획이다.
오는 26일부터는 도와 시·군이 참여하는 국회 상주반을 박지원 국회의원실에 운영한다. 상주반은 국회 심사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증액 요구사업과 감액 우려사업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오는 29일에는 지역·연고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 상황을 공유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1월부터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가 시작되면 사업별 증액 요구와 감액 방어에 집중한다. 예결소위원회 심사 단계에서는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해 핵심사업의 추가 반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원택 지사를 비롯한 도 지휘부도 기획예산처 관계자와 국회 주요 인사를 직접 만나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전방위적인 설득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지사는 "국회 심의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의 마지막 승부처인 만큼 실·국별 치밀한 대응과 지휘부의 적극적인 설득, 정치권의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와 시군,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전북의 핵심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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