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ㅣ 원주=서백 기자] 강원 원주시가 수소연료 공급 차질로 일부 시내버스 운행을 감축하면서 시민 불편이 불가피해졌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장양리 액화수소충전소의 연료 공급처인 SK인천석유화학공장 대정비로 수소 수급에 차질이 발생해 다음 달 19일까지 39일간 일부 노선 운행을 줄인다.
시는 비상 연료 확보와 예비 차량 투입 등 대응책을 마련했으나 차량 고장과 점검 등으로 정상 운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감축 대상은 30번, 90번, 34번, 34-1번 등 4개 노선으로 하루 평균 5회 운행이 감소된다. 다만 등·하교와 출·퇴근 시간대는 정상 운행된다.
이모(원주시 우산동) 씨는 "수소버스 연료 공급망의 취약성이 대중교통 운행 차질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수급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순 원주시 대중교통과장은 "비상 연료를 확보했지만 예비 차량 운용에 어려움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운행을 조정했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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