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도개행사로 유명한 부산 영도대교에서 상판을 들어 올리는 장치에 이상 징후가 발견됐다.
8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영도대교 정기점검과 운영 과정에서 도개 구동설비 일부에 이상 징후가 확인됐다.
공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정기 도개 행사를 오는 10일부터 일시 중단시키고 전문 업체를 통해 구동설비 정밀 점검과 정비를 진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정비를 실시하고 설비의 안전성을 충분히 확인한 뒤 도개행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재개 일정은 정비와 안전성 확인이 완료되는 대로 공단 홈페이지와 현장 안내문 등을 통해 공지된다.
도개행사 중단 기간에도 영도대교의 차량과 보행자 통행은 평소와 같이 정상 운영된다.
영도대교는 1934년 준공된 국내 최초의 연륙 도개교로,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기적인 도개행사를 운영하는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도개를 중지하고 정밀점검과 정비에 나서게 됐다"며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한 후 도개행사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b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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