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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민선9기 출범 100일 맞아 응급의료·트램 공사 현장 점검
충남대병원서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 점검
서대전네거리선 트램 공사 시민 불편 확인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응급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응급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응급의료와 트램 공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잇따라 찾았다.

허 시장은 8일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서대전네거리 트램 공사 현장, 인근 오류동 상점가를 차례로 방문해 현안과 시민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먼저 충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는 지난 9월부터 시행된 '대전형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의 현장 적용 상황을 확인했다.

대전시는 앞서 중증·응급환자의 중증도와 질환, 의료기관 역량 등을 고려해 적정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내용으로 지침을 개정했다.

허 시장은 이날 응급의료진과 소방 관계자들로부터 환자 이송·수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실제 적용 사례를 청취하고, 응급환자가 적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소방 간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서대전네거리 트램 공사 현장을 찾아 건설사업관리단과 시공사 관계자 등에게 공정관리와 안전관리를 주문하고 공사에 따른 교통혼잡과 소음·진동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서대전네거리 트램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서대전네거리 트램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대전시

허 시장은 이후 인근 오류동 상점가를 방문해 트램 공사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서대전네거리 주변에서는 트램 공사에 따른 차로 감소로 교통 불편이 발생하고 주차장 진입과 보행에 어려움이 있다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버스승강장도 공사에 따라 임시 이전된 상태다.

대전시는 10월 말까지 복공판 설치를 완료해 현재 왕복 4차로인 통행 여건을 왕복 5~6차로 수준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 버스승강장 원상복구도 검토하고, 복공판 상부 포장을 통해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한다.

허 시장은 트램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차량·보행 접근성과 주차·교통 여건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현장에서 나온 건의와 제안을 소관 부서별로 검토해 조치 결과를 시민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민선9기 100일은 성과를 이야기하기보다 시민의 목소리를 다시 듣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을 확인하는 시간"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 민생의 어려움부터 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가로막는 문제까지 답은 현장에 있다는 자세로 하나하나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앞서 지난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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