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노동조합 활동 방해 등 부당노동행위 의혹과 관련해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1일 오전 7시 10분쯤 전남광주시 광산구 GGM 본사에 근로감독관 1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압수수색은 본사 사무실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노동청은 컴퓨터 저장자료와 관련 문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청은 사측이 회사 소식지 등을 통해 노조를 비난하거나 피케팅을 방해하고 선전물을 훼손했다는 의혹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노조 간부의 회사 출입을 제한한 경위와 이 과정에 회사 측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도 조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GGM 노조는 지난해부터 교섭 지연과 노조활동 방해 등을 이유로 노동청에 10여 건의 고소·고발을 제기해 왔다.
김진태 GGM 노조위원장은 "이번 압수수색이 이들 고소·고발과 최근 중앙노동위원회의 부당노동행위 판정 등을 토대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청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실제 부당노동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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