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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 공공형 택시 기존 농어촌에서 광주 5개 자치구 지역으로 확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전경. /더팩트 DB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ㅣ전남광주=최치봉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교통 소외 주민을 위해 운영하는 공공형 택시 사업을 27개 시·구·군 전역으로 확대한다.

1일 전남광주특별시에 따르면 공공형 택시 사업을 내년부터 5개 자치구까지 포함한 특별시내 전역으로 확대·시행한다. 이를 위해 내년도 27개 시·구·군 전체 공공형 택시 사업비를 총 143억7500만 원 규모로 편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국비와 특별시비 보조로 사업이 새롭게 확대된 종전 광주 5개 자치구의 사업비를 국비 9억1000만원 등 모두 13억 원으로 산정했다.

광주의 경우 승객 1회이용 부담금은 1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미 '100원 택시'를 운영 중인 옛 전남지역 22개 시·군도 130억75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이어간다. 전남 지역은 2014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용 승객은 100원만 부담하고 나머지 운임을 재정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10만 215명이 이용하는 등 수요가 많다. 전남의 경우, 사업비 규모는 종전 수준이지만 내년부터는 국비 보조율이 70%로 늘어 지방비 부담이 줄었다. 상세 분담액은 국비 91억4900만 원, 특별시비 11억7900만 원, 시·군비 27억4700만 원 등이다.

특별시는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촌·섬뿐만 아니라 광주 도심의 교통 소외지역까지 사업 대상이 확대되면서 주민 이동권 보장이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신규 사업 지역인 광주 5개 구의 경우 특별시와 구비 부담에 따른 재정 지원 근거와 운행 지역 선정 등에 대한 관련 조례 제·개정이 선행돼야하는 만큼 실제 공공형 택시 운행 시기는 유동적이다.

특별시 관계자는 "정부가 공공형 택시 사업을 도시형 모델까지 국비 지원 영역을 확대하면서 국비 보조비율도 종전 50%에서 70%로 늘렸다"며 "이 사업이 도시에서도 시내버스 노선이 개설되지 않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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