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영주·청송·상주=김성권 기자] 경북청송의 한 교도소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졌다가 교도소 직원들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의식과 호흡을 회복했다. 영주와 상주에서는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돈사와 주택 등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4분쯤 청송군 진보면의 한 교도소에서 작업 중이던 A씨(60대)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당시 교도소 내에서 스프링클러 배관 실링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교도소 직원들은 즉시 제세동기를 사용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그 결과 A씨는 자발순환을 회복한 뒤 의식과 호흡이 돌아왔으며, 출동한 119구급대에 인계돼 오후 4시 54분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9명과 장비 3대를 투입해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돈사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7시 58분쯤 영주시 단산면 동원리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일 오전 2시55분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일반철골조 돈사 1동 약 400평이 모두 불에 탔다. 다행히 해당 돈사는 비어 있어 돼지 등 가축 피해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인력 45명과 장비 17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과 인명 검색 등을 벌였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상주시에서도 주택 화재로 80대 남성이 다쳤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58분쯤 상주시 공검면 병암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51분 만인 오후 3시 51분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집 안에 있던 8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하고 손바닥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흙벽돌조 주택과 창고 등 3평 규모가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39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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