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 탕정면 오폐수처리장에서 남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9일 아산경찰서와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아산 탕정 오폐수처리장 집수시설에서 키 약 20㎝, 몸무게 110g의 남아 시신이 발견됐다.
순찰 중이던 삼성디스플레이 자체 소방대원이 '아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보인다'고 신고했고, 출동한 구급대가 현장에서 시신을 확인해 경찰에 인계했다.
해당 오폐수처리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내에 위치해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조성해 아산시에 기부채납한 시설로 아산시가 관리하고 있다.
이곳은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오폐수와 인근 주민 생활 오폐수를 함께 처리하는 곳으로 시신이 어디에서 유입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유산아인지 사생아인지 알 수 없다"며 "압수영장을 신청해 부검과 유전자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유입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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