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이영재 충남 천안시의회 의원(성성·두정·차암동)이 28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성성호수공원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성성호수공원은 천안8경 중 하나로 꼽히는 명소지만, 지금의 모습이 그 위상에 걸맞은지 묻고 싶다"며 "한 번 가본 공원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공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음악분수와 야간경관 조성 △수질 개선 및 악취 문제 해결 △편의시설 확충과 지역 경제 연계 △시민 의견 반영 체계 마련 등 4가지를 제안했다.
특히 그는 음악분수와 야간 콘텐츠 도입을 통해 랜드마크로 만들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생태계 영향과 소음·빛공해 문제를 고려해 타당성 조사와 생태계 영향조사를 먼저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최근 발생한 악취 민원을 언급하며 "악취가 나는 수변공원을 찾을 시민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라며 수질 개선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또 편의시설 확충과 관련해서는 "지난 5월 한 달간 6만 8000여 명이 성성호수공원을 찾았지만 그늘막과 휴게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성성1번가 골목형상점가 등록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성성호수공원은 천안시가 일방적으로 만들어 주는 공원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내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주민 설문과 공청회 등 시민 참여 창구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어 "성성호수공원은 71만 천안시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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