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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논란에 범시민준비위도 성명…"일방적 흠집내기 중단하라"
"사실 확인 충분하지 않은 박람회 가치 평가 보도 중단해 달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안규철 위원장과 365위원 일동 등 여수시민들이 18일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일방적 흠집내기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안규철 위원장과 365위원 일동 등 여수시민들이 18일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일방적 흠집내기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더팩트 l 여수=김영신 기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둘러싼 일부 비판이 제기되며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수시민들이 직접 반박에 나섰다.

전국 섬 주민단체가 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호소한 데 이어 이번에는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성명을 내고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안규철 위원장과 위원 일동은 18일 성명을 내고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박람회 관련 기사가 현장의 실제 상황과 준비 과정을 외면한 채 일부 일방적인 시각과 단편적인 모습만을 부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범시민준비위는 우선 사실 확인이 충분하지 않은 주장이나 특정 문제만을 확대해 박람회 전체의 가치를 평가하는 보도의 중단을 요구했다.

범시민준비위는 "사실 확인이 미흡한 억측이나 단편적인 문제만을 확대 재생산해 전체 박람회의 가치를 폄훼하는 행위는 박람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수시민들의 노력을 헛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의 참여와 준비 과정도 강조했다. 범시민준비위는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해안가 정화활동과 시민실천운동,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람회를 둘러싼 비판 자체를 모두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범시민준비위는 "합리적인 비판과 구체적인 개선 요구는 존중한다"면서도 확인되지 않은 정보나 정치·진영 논리, 단편적인 사례가 박람회 전체의 문제인 것처럼 전달되는 데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여수의 섬과 바다, 섬 주민들의 삶과 음식·문화·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라고 강조하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하고 있는 부분에는 격려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범시민준비위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특정 기관이나 일부 관계자만의 행사가 아니라 여수시민과 지역 사회가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 온 행사"라면서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개선하면서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전국 각지 섬 주민들도 17일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전국의 섬 주민과 여수시민들이 잇따라 목소리를 내면서 앞으로 박람회 운영과 현장 상황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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