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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 조직개편안 시의회 통과…80일 만에 새 조직 틀 갖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남악청사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송형곤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남악청사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송형곤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전남광주=최치봉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조직개편안이 통합특별시 출범 80일 만에 의회를 통과했다. 기능과 권한 분산 등을 놓고 수차례 논란을 이어진 끝에 맺은 결실이다.

전남광주시의회는 18일 오전 전남청사 본회의장에서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전남광주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조직개편안)을 가결했다.

반대 토론 후 표결에 부쳐진 조직개편안은 재석의원 89명 중 찬성 46명, 반대 35명, 기권 8명으로 통과했다.

조직개편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이면 가결된다.

전남광주시 첫 조직개편안은 4실, 8본부, 28국, 148개 과·담당관 규모의 조직을 광주·무안·동부청사에 균형 배치하는 것을 담고 있다. 광주청사에는 국가직인 행정문화부시장 1명, 무안청사는 지방직인 균형발전부시장과 시민주권부시장 2명, 동부청사는 국가직인 산업경제부시장 1명을 배치했다.

이번 조직 개편안의 가장 큰 특징은 반도체와 국립의대 설립 등 주요 현안을 담당할 전담 조직을 마련한 것이다. 특별시장 직속으로 반도체산업 지원실과 지역보건의료혁신본부를 뒀다. 이들 기구는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국립의대 설립 등 현안을 집중적으로 챙긴다.

이번 개편안은 다음 달 7일 공포된다. 이에 따라 부시장을 제외한 일반직은 추석 이후 공포 이전에 인사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신민호 전남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조직개편안이 통과됐지만 공무원의 종전근무지 보장 등에 따른 교류 경직성, 의회 상임위별 소관 실국 배정 등 여러 문제가 남아 있다"며 "시민의 삶과 광주와 동부, 서부 지역 균형발전과 통합을 중심에 두고 조직개편 미비점에 대한 보완책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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