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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경찰서, 추석 특별 치안대책 추진…공동체 치안으로 안전한 명절
교통·범죄 취약지역 집중 관리…주민 참여형 네트워크로 안전망 강화

천안서북경찰서 전경. /천안서북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전경. /천안서북경찰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추석 명절 특별 범죄예방 활동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추석은 4일간으로 짧아 귀성·귀경 교통량과 치안 수요가 단기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범죄예방, 교통관리, 관계성 범죄 대응, 형사 활동 등 전 분야에 걸친 종합 치안대책을 전개한다.

천안서북경찰서 관할은 원룸·상가·유흥시설이 밀집해 범죄 취약성이 높고, KTX와 일반 열차·전철역이 위치해 있으며 고속도로와 1번 국도가 관통하는 교통 요충지로, 명절이면 교통 혼잡이 심화되는 특성이 있어 치안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공동체 치안 활동 강화다. 경찰은 천안시청 여성가족과, 시민경찰,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해 원룸 밀집 지역과 안심귀갓길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실시한다.

특히 20·30대 여성 1인 가구 지역과 금은방·편의점 등 취약업소에는 범죄예방진단을 진행하고, 주민이 직접 위험 요소를 신고·건의하는 ‘주민참여형 치안 네트워크’를 가동해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지난해에도 자율방범대·주민자치회와 함께 야간 순찰을 강화해 실제 범죄 발생 건수가 줄어드는 효과를 거둔 바 있어, 올해는 이를 한층 확대한다.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전통시장·대형마트 주변과 국도 주요 교차로에 단계별 맞춤형 교통관리를 시행하고,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관계성 범죄는 연휴 전 전수 모니터링과 핫라인 구축으로 피해자 보호에 나선다.

유흥가·먹자골목·금융기관 등 범죄 취약지역에는 형사 인력을 전진 배치하고, 귀성객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백남익 천안서북경찰서장은 "짧은 연휴 기간 치안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역 주민과 민간 단체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바탕으로 선제적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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