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민선9기 공약사업 113개를 확정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9기 공약사업으로 5대 추진목표와 20개 시민과의 약속, 113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 가운데 임기 내 완료 예정 사업은 100건, 임기 후 완료 사업은 13건이다. 총사업비는 2조 6720억 원이며 이 가운데 시비는 1조 4686억 원이다. 이미 투입된 4470억 원을 제외하면 향후 시비 1조 216억 원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약사업은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시정 비전으로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남강이 특별한 문화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골고루 잘사는 행복도시 등 5대 목표에 따라 추진된다.
경제 분야에서는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과 우주항공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할·이전 반대 및 본사 진주 존치 등이 주요 공약으로 포함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과 진양호 르네상스 사업, '월아산 숲속의 진주' 국가정원 지정, 국제정원예술박람회 개최,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 등을 추진한다.
교육·청년 분야에서는 동부시립도서관과 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공립 항공우주 분야 전문과학관 조성을 비롯해 대학생 기숙사 설립과 청년 월세 지원 확대 등이 추진된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으로는 서부경남 KTX 조기 개통, 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사업 등이 포함됐다.
생활 분야에서는 보훈가족 통합보훈회관 건립과 시민 복합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고, 생활폐기물 처리 인프라 확충과 전기·수소차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친환경 도시 조성에도 나선다.
조규일 시장은 "민선9기 공약사업은 선거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들려주신 목소리를 바탕으로 진주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실천의 약속"이라며 "민선7·8기의 밑그림 위에 진주의 미래 100년을 채워가는 완성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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