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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 조직개편으로 '주민주권도시' 추진 기반 마련
기본사회기획국·통합돌봄과 등 신설…5국 3실 25과→6국 1실 30과

대전 중구청사 전경. / 대전시 중구
대전 중구청사 전경. / 대전시 중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중구가 ‘주민주권도시’ 실현과 중구형 기본사회, 통합돌봄 등 민선 9기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에 나선다.

중구는 지난 1일 제50회 중구민의 날 행사에서 ‘주민주권도시 중구’를 도시 비전으로 선포한 데 이어 7일 열린 중구의회 본회의에서 조직개편안이 통과되면서 관련 정책을 뒷받침할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5국 3실 25과 체계는 6국 1실 30과로 확대된다. 기본사회기획국과 일자리산업과, 통합돌봄과, 자원순환과를 신설하고 본청과 보건소의 팀 단위 조직도 6개 늘어난다.

기본사회기획국은 주요 기획·재정 기능과 구정 미래전략 수립 기능을 한데 모아 정책 추진의 일관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3월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에 대응해 통합돌봄과도 신설한다. 의료·요양·주거복지를 연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담체계를 구축해 중구형 통합돌봄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업무량 증가와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일자리경제과와 기후환경과도 각각 민생경제과·일자리산업과, 기후환경과·자원순환과로 분리한다.

부서와 팀 명칭도 주민들이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 지역상권팀, 일자리지원팀, 도로개설팀, 민간주택사업팀, 재건축팀 등의 명칭을 보다 직관적인 이름으로 바꿔 행정 접근성과 소통을 높일 계획이다.

통합돌봄과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공동주택·도시재생 관리, 체납관리단과 아동보호 등 국가시책 및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해 기준인력 29명도 증원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주민이 삶과 관련된 결정에 참여하고 책임지는 ‘주민주권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한 민선 9기 핵심과제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작업"이라며 "중구형 기본사회와 일자리, 통합돌봄, 자원순환 등 주민 삶과 직결된 분야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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