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부터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하고 폐현수막 자원순환 체계 마련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대 및 폐현수막 재활용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인천시의회 김동민 의원(민·부평구2)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이 7일 열린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각종 행사와 정책 홍보 등에 사용되는 현수막이 짧은 기간 사용된 뒤 상당 부분 폐기되면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과 자원 낭비 등 환경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소재 사용과 폐현수막 재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그동안 수거 현수막 재활용과 친환경 현수막 제작 지원, 재활용 선도사례 지원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수거된 현수막은 30만8313개(재활용률 66.2%)를 기록했으며, 수거된 현수막은 마대와 생활용품,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인천시의 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친환경 소재 사용과 폐현수막 재활용을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시 본청과 소속기관이 공공목적으로 제작·게시하는 현수막에 친환경 소재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지방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에도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권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군·구 및 관계 기관과 연계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과 교육·홍보,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을 추진하고, 관련 사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군·구, 인천시교육청,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동민 의원은 "폐현수막 재활용과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부문부터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하고, 폐현수막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조례가 기존 사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친환경 현수막 사용과 폐현수막 재활용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비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상임위을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31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infac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