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도 촛대바위 인근 테트라포트 아래에서 관광객이 발바닥을 다쳐 움직이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7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쯤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촛대바위 인근 흰 등대 앞 해안에서 "테트라포트 밑에 사람이 다리를 다쳐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릉산악구조대와 울릉119안전센터, 북면119구급대 등 소방대원들은 울릉읍 저동 촛대바위 방향으로 접근해 오전 9시 27분에 구조 대상자인 관광객 A 씨(42·충남 천안시)를 발견했다.

A 씨는 테트라포트 아래에서 발바닥을 다쳐 스스로 이동하기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구조장비인 UT-2000을 이용해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후 A 씨는 북면119구급대에 인계돼 울릉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해안가 테트라포트 주변은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질 경우 추락과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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