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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프로구단 창단 '시동'…KB스타즈 홈경기 유치 후 연고지 가능성 등 검토
한 시즌 관중 수요·시민 호응도·지역경제 효과 분석
향후 연고지 발전 가능성·전문경기장 확충도 검토


2일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KB스타즈 홈경기 유치 후 프로스포츠 구단 창단 계획 등을 발표하는 최원용 평택시장 /평택시
2일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KB스타즈 홈경기 유치 후 프로스포츠 구단 창단 계획 등을 발표하는 최원용 평택시장 /평택시

[더팩트ㅣ평택=박아론 기자] 경기 평택시가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KB스타즈) 홈경기 유치 후 프로 스포츠 구단 창단 및 유치 준비에 속도를 낸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2일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홈경기 유치 확정 및 후속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시는 같은 날 언론 브리핑에 앞서 KB스타즈와 홈경기장 사용협약 체결 후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KB스타즈의 7시즌, 18경기 유치를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경기 운영 기간 민선 9기 공약 사항인 '프로스포츠 구단 창단·유치'를 위한 후속 준비도 본격화 할 예정이다.

2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평택시와 KB스타즈와 홈경기장 사용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는 최원용 평택시장(왼쪽)과 양민용 배구단 사무국장 /평택시
2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평택시와 KB스타즈와 홈경기장 사용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는 최원용 평택시장(왼쪽)과 양민용 배구단 사무국장 /평택시

시는 한 시즌 관중 수요와 시민 호응도, 지역경제 파급효과, 경기장 운영 역량 등을 분석한다. 프로스포츠 수요 등 분석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서다.

또 1년간 KB스타즈와 협력방안을 모색해 향후 연고지 발전 가능성, 전문경기장 등 체육시설 확충 방안까지 단계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로써 프로스포르 구단 창단 및 유치 공약 실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살핀다.

KB스타즈는 홈경기장이었던 의정부체육관이 안전상 문제로 사용이 전면 중단된 데 이어 재개장 시점까지 오는 2028년으로 연기되면서 홈구장을 물색해 온 바 있다.

이번 홈경기 유치는 평택시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6-2027시즌 V-리그는 오는 10월 31일 개막한다. KB스타즈는 11월 1일 오후 2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첫 홈경기를 치른다.

최원용 시장은 "지역 내 스포츠 관람 수요가 적지 않음에도 인프라가 없어 많은 주민들이 천안, 수원 등으로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평택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인프라 조성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히 준비해 약속드린 프로스포츠 구단 창단, 유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차분하고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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