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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원주 철도, 11월 발표 국가철도망에 포함되나…도 최대 관심사 부각
춘천 원주 등 4개 시·군 총인구 76만 명 최대 인구·경제권
춘천시 30만 명 인구 도약 기회...기업혁신파크와 연결 등


정부가 오는 11월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을 공식화 한 가운데 원주∼춘천 철도 반영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더팩트DB
정부가 오는 11월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을 공식화 한 가운데 원주∼춘천 철도 반영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 ㅣ 춘천=서백 기자] 정부가 오는 11월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을 공식화 한 가운데 원주∼춘천 철도 반영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춘천∼원주 철도는 127.7㎞, 총사업비 3조 347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춘천∼원주 철도는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추가 검토사업', 이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서 다시 추가 검토사업으로만 선정돼 이번 11월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은 도민들의 기대가 크다.

특히 이 노선은 강원 수부도시인 춘천시와 강원 최대 경제도시인 원주시 등 2개 시와 중간 연결 노선에 횡성군·홍천군 등 2개 군을 관통하게 된다.

2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춘천시는 28만 4853명, 원주시 36만 5218명, 홍천군은 6만 5810명, 횡성군은 4만 5521명으로 춘천∼원주 철도가 연결되는 4개 시·군 총인구는 76만 402명이다.

현재 강원도 전체 18개 시군 인구는 지난 7월 기준 150만 7224명으로 도 전체 인구의 절반을 웃도는 규모다.

춘천시, 원주시, 홍천군, 횡성군 인구를 제외한 14개 시군 인구는 7월 기준 75만 3612명이다.

강원도 제1의 경제도시로 가장 많은 36만 5218명인 원주시와 두 번 째로 인구가 많고, 강원 수부도시인 춘천시와의 연결은 춘천 북부 인근 화천시, 양구군, 인제군 지역 주민들의 도시 이동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원주에서 철도로 연결되는 인접 평창군이나 영월군, 정선군 등 강원 영서 남부 지역 주민들의 도청인 춘천 방문이 훨신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춘천~원주 철도는 향후 영동지역의 속초와 강릉까지 연결되어 강원도 내 4대 핵심 거점 도시 연결로 인해 이들 4대 거점 도시 중심의 발전이 기대된다.

아울러 춘천~원주 철도는 강원권 전역을 순환하는 마지막 철도 노선이라는 점에서 강원권 순환관광의 뼈대까지 마무리 된다. 그러면 철도 만으로도 강원 4대 도시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게 돼 인근 수도권의 더 많은 관광객 유입 효과가 있다.

특히 원주시에 비해 그동안 발전 기회가 적었던 춘천시로서는 이번 춘천~원주 철도 반영은 시가 춘천 남산면 광판리와 남춘천IC 인근 3600㎡(110만 평) 규모로 조성을 추진 중인 기업혁신파크와 연결시 인구 3만 명의 신도시 구상을 통한 춘천시 인구 30만 명 목표는 물론, 원주 기업도시 같은 시의 외연 확장을 통한 도시인구 증가에도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춘천시 퇴계동에 사는 이모(50) 씨는 "춘천~원주 철도는 늦었지만 강원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두 도시간의 철도 연결로 강원 영서 북부 지역의 불편한 교통 해결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구 강원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원주~춘천 철도는 강원 수부도시 춘천과 강원 제1의 경제도시 원주가 연결되는 철도이다. 이 노선이 반영되면 기존의 원주~강릉철도, 그리고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춘천~속초간 노선과 연결되는 'ㅁ자 순환형' 철도의 마지막 노선으로 강원 관광 발전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철도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현재 국토교통부는 9∼10월 공청회를 거쳐 고시를 통해 오는 11월 결정할 예정이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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