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서구협의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마리드엘웨딩 6층에서 '2026 대전 서구 평화통일 공감 시민대화'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민대화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대북·통일정책 등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목소리를 듣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이해와 공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사회적 대화 모델인 '평화통일 공감 시민대화'를 지역사회에 적용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념과 진영의 대립을 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행사는 '마음을 열다·평화를 짓다·통일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자문위원, 지역 주민, 청소년 등 총 130명이 참여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사회적 대화의 취지와 토론 방법을 안내하고 참석자 간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현장 인식조사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살펴본 후, 원탁별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원탁토론에서는 '나에게 평화란 무엇인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등 공통의제를 중심으로 참가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서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 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전체 토론에서는 각 원탁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을 공유하며 서로 다른 의견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평화와 통일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약속의 시간'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번 시민대화에는 김병순 민주평통 대전부의장, 김덕건 협의회장, 전문학 서구청장 등이 주요 인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김덕건 협의회장은 "평화와 통일은 특정한 사람이나 집단만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시민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넓혀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대화와 소통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대전 서구 평화통일 공감 시민대화'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지역협의회와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추진되며 자문위원들이 지역사회의 '대화 촉진자(facilitator)'로서 갈등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의 토론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신청은 9월 4일까지며 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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