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김선우 기자] 경기 안성시 이·통장협의회와 농민회가 20일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반도체 환경·상생 정책을 지지하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공동세원화를 촉구했다.
경기 안성시 이·통장협의회와 농민회 관계자 10여 명은 이날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 지사의 반도체 환경·상생 정책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세원을 안성 등 인접 지자체와 공유하는 공동세원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영향을 받는 안성 등 인접 지자체가 산업 발전의 성과를 함께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세원을 주변 지자체와 공유하는 공동세원화를 경기도가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추 지사가 지난달 16일 반도체 기업에 공정수 재이용 확대와 폐수 방류량 저감을 지시한 데 대해서도 "산업의 혜택은 함께 나누고 환경과 생활권의 부담은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지했다.
이어 "경기도가 공동세원화를 적극 추진하고 필요하다면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 제도 개선까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산업의 성공이 용인만의 성공이 아니라 안성을 비롯한 이웃 지자체 모두의 성공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효양 안성시 이·통장협의회장은 "반도체 산업의 성과가 특정 지역에만 집중돼서는 안 된다"며 "안성을 비롯한 인접 지자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공동세원화 등 실질적인 상생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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