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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심야 폭주족 굉음 꺾는다…천안서북경찰서, 고강도 단속 예고
광복절 전야 주요 도로 예상지에 기습 검문소 설치
불법 튜닝·굉음 오토바이 단속…천안시와 합동 대응


천안서북경찰서가 지난 12일 밤 서북구 불당동에서 '심야 오토바이 난폭운전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정효기 기자
천안서북경찰서가 지난 12일 밤 서북구 불당동에서 '심야 오토바이 난폭운전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정효기 기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서북경찰서가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밤길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폭주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천안시와 함께 고강도 합동 단속에 나선다.

13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오는 14일 광복절 전야 심야 시간대부터 천안시와 합동으로 '광복절 계기 불법 폭주 행위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도로와 폭주족 집결 예상지에 기습 검문소를 설치해 불법 레이싱, 난폭·보복운전, 배기소음 기준 초과 이륜차, 불법 튜닝 차량, 번호판 가림 차량 등을 집중 단속한다.

적발된 차량은 형사 고발과 과태료 부과, 원상복구 명령 등 강력한 행정 조치가 내려진다.

이번 단속은 천안서북경찰서가 이미 추진 중인 '심야 오토바이 난폭운전 집중 단속'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북·동남경찰서 교통경찰과 기동순찰대, 암행순찰차까지 투입돼 도심 전역을 촘촘히 단속할 예정이다.

천안서북경찰서는 그간 야간 합동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불법 튜닝, 소음 초과, 안전모 미착용 등 매년 수백 건의 위반을 적발해 왔다.

이번 광복절 단속 역시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상습적 폭주 행위와 불법 차량에 대한 연중 상시 공조 체계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종훈 천안서북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광복절을 빌미로 벌어지는 심야 폭주 행위는 시민의 생명과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법 행위"라며 "불법 튜닝과 난폭운전, 소음 유발 행위를 강력히 차단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과 천안시의 전방위 합동 단속이 예고된 가운데, 성숙한 운전 문화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의식이 더해져 광복절 심야 도심의 안전이 지켜질지 관심이 모인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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