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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울릉군의회, 첫 임시회 순항…추경·조례·현장 현안 집중 점검
제294회 임시회 14일까지 16일간 진행
제2회 추경·공유재산·민생 조례 심사


지난달 30일 울릉군의회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철우 의장이 발언하는 모습. /울릉군의회
지난달 30일 울릉군의회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철우 의장이 발언하는 모습. /울릉군의회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제10대 울릉군의회가 출범 이후 첫 임시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주요 사업장 등을 집중 점검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울릉군의회는 지난달 3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94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12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제10대 의회 의장단 구성 이후 처음 열리는 회기로, 집행부의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2026년도 군정 운영 전반을 살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회기 첫날인 7월 30일에는 회기 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이어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주요 사업장 방문과 안건 및 서류 검토가 진행됐다.

8월 3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상정했다.

4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가 진행됐다. 의원들은 각 부서의 주요 사업과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이상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울릉군의회
이상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울릉군의회

현재 의회는 5일부터 13일까지 휴회에 들어간 가운데 조례·개정심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각종 안건에 대한 심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홍성근 조례·개정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휴회 기간 동안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군민의 입장에서 안건을 심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도 다수 심의 대상에 포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울릉군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울릉군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릉군 보건소 신교보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릉군 상징물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릉군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 △울릉군 희망의 집 압류재산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심의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과 관련한 수정 동의안도 심의 대상에 포함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행정 운영 등 지역 현안을 둘러싼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단순한 안건 심의·의결을 넘어 주요 사업의 추진 과정과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꼼꼼하게 살핀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주민들의 의견이 실제 군정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집행부에 개선책과 정책 대안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홍성근 조례·개정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울릉군의회
홍성근 조례·개정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울릉군의회

오는 14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각종 조례안 등에 대한 최종 심의·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4회 임시회가 폐회하면 제10대 울릉군의회는 출범 이후 첫 회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철우 의장은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임시회인 만큼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지역 현안 해결과 울릉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10대 울릉군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넘어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첫 시험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첫 회기에서 의원들이 제시한 지적과 개선 요구, 정책 대안이 향후 군정에 얼마나 반영될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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