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광명·군포, '생활폐기물 상생소각'으로 경기도 적극행정 대상
광명시 자원순환과, 군포시 위생자원과 직원들이 지난 11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활폐기물 상생 소각 사례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명시
광명시 자원순환과, 군포시 위생자원과 직원들이 지난 11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활폐기물 상생 소각 사례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명시

[더팩트ㅣ광명·군포=정일형·이승호 기자] 경기 광명시와 군포시가 소각장 정기보수 기간 생활폐기물을 서로 처리하는 '상생소각'으로 폐기물 처리 공백을 막고 예산까지 절감하며 적극행정의 성과를 거뒀다.

광명시는 군포시와 함께 '2026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활폐기물 상생소각 사례로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도시는 자원회수시설이 정기보수나 현대화 사업, 비상 상황 등으로 가동하기 어려운 기간 서로의 생활폐기물을 대신 처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소각시설과 처리 역량을 공유해 폐기물 처리 공백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와 군포시는 올해부터 시행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상생소각 협약을 체결했다. 두 도시는 소각시설 정기보수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운영 일정을 조율하고 생활폐기물을 교차 처리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군포시 소각시설 1차 정기보수 기간인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238톤, 2차 정기보수 기간인 7월 8일부터 31일까지 490톤 등 군포시 생활폐기물 728톤을 처리했다.

군포시는 광명시 소각시설 1차 정기보수 기간인 5월 6일부터 21일까지 광명시 생활폐기물 304톤을 처리했다. 두 도시가 상호 처리한 생활폐기물은 현재까지 모두 1032톤이다.

소각시설 운영 효율화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 두 도시는 소각시설 반입장의 저장용량을 조기에 확보하는 등 시설 운영을 효율화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민간위탁이 예상됐던 광명시 1000톤, 군포시 2118톤의 생활폐기물을 모두 자체 처리했다.

이를 통해 두 도시는 상반기에만 총 3억 3000만 원의 민간위탁 처리비를 절감했다. 하반기까지 사업을 이어가면 절감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지방정부가 자원과 역량을 나누면 시민 생활의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함께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경계를 넘어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해 상생행정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두 도시 실무진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이 예산 절감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안정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명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와 군포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원순환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