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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출마…"당원이 주인인 유능한 시당 만들겠다"
6대 공약 발표…당원 중심 운영·국비 확보·청년 정치 활성화 제시
박용갑 의원과 양자 대결 전망…8월 1일 시당대회서 선출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이 16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선치영 기자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이 16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선치영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이 16일 대전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당원이 주인인 유능한 대전시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는 남을 탓하는 일이 아니라 책임을 지는 일"이라며 "지난 선거 과정에서 당내 갈등으로 당원들이 느꼈을 피로감과 아쉬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통합과 책임의 자세로 새로운 대전시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당 운영 비전으로 △당원 중심 정책광장 운영 △7개 지역위원회 상시 소통·협력체계 구축 △지방의원 맞춤형 지원 시스템 마련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원팀 공동대응단 출범 △충청광역연합 내실화 △청년 미래 소통 플랫폼 운영 등 6대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국회의원과 허태정 대전시장, 지방의원 등이 참여하는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장 의원은 "첨단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대형 메가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지금이 대전의 미래를 바꿀 골든타임"이라며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개통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충청광역연합을 내실화해 대전이 충청권 발전을 선도하고 국가 메가 프로젝트에서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청년 정치인 육성과 지방의원 의정활동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자신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며 "신문을 배달하던 소년이 재선 구청장과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대전 시민들의 은혜 덕분"이라며 "모든 역량을 대전을 위해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의 책임과 대전의 몫을 당당히 찾아오는 유능함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당원들과 함께 다음 총선과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오는 8월 1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기당원대회에서는 시당위원장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박용갑 국회의원(대전 중구)과 양자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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