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연희와 현대 서커스 결합, 참여형 퍼레이드 운영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가 여름 휴가철과 가을 관광 성수기를 겨냥한 체험형 공연 콘텐츠 '조선의 서커스'를 선보인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문화테마파크 일원에서 '조선의 서커스'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총 47회 진행되며,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조선시대와 의병, 전통문화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기획된 체험형 문화콘텐츠다. 전통 연희와 현대 서커스를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공중곡예와 줄타기, 저글링, 전통 무예 퍼포먼스 등이 조선시대 장터를 배경으로 펼쳐져 역사문화 공간과 어우러진 이색 공연을 연출한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마련돼 공연 전후 배우들과 함께 행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배우들과의 포토타임도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 의상 체험, 전통 소품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안동시는 이번 공연이 여름 휴가철과 가을 관광 성수기를 잇는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지역 대표 역사문화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했다"며 "조선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서커스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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