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봉화=김성권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28회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9일간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13일 봉화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청정 봉화'의 자연을 배경으로 은어잡이 체험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실내 쉼터, 야간 공연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여름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체험은 올해도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반두잡이 체험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오후 5시 등 하루 3차례 진행되며, 맨손잡이 체험은 평일 3회, 주말 4회 운영된다.

참가비는 현장 구매 1만 2000원, 온라인 사전예약 1만 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체험비 가운데 5000원을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축제장과 지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제한된 시간 안에 가장 많은 은어를 잡는 '반두·맨손잡이 어신 선발대회'를 새롭게 마련해 체험의 재미를 더한다.
또 봉화군과 봉화군의회, 봉화경찰서, 봉화소방서 등 지역 기관이 참여하는 '은어 챔피언십: 연대의 전쟁', 해외 관광객이 참가하는 'B-글로벌 반두 대항전' 등 이색 프로그램도 준비돼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체험으로 잡은 은어는 축제장 내 숯불구이와 튀김, 활어 판매장 등에서 즉석으로 맛볼 수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도 대폭 확대된다.
냉방시설과 보호자 휴게공간을 갖춘 '은어랑 폴짝 키즈카페', 구명조끼와 튜브를 무료로 대여하는 '은어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 모래놀이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은어 키즈 모래놀이터', 에어바운스와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춘 '퐁당! 어린이 워터파크' 등이 운영된다.

특히 폭염에 대비해 마련한 '은어야 놀자! 힐링스테이션 센터'는 맨손잡이 대기 공간과 어린이 체험존, 휴게공간 등을 갖춘 대형 실내 쉼터로 운영돼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인다.
해가 진 뒤에도 축제는 이어진다.
야간 거점 공간인 '은빛 딜리버리 펍'에서는 푸드트럭과 지역 음식점 배달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주무대 공연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개막·폐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제2회 이몽룡 선발대회, 은빛 봉화 예술제, 은어 네온 라이브, 고고다이노 곤충탐험대 싱어롱쇼, 창현 거리노래방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또 최백호 심금 콘서트, 4050 청춘 뉴-트로 물벼락쇼, 2030 은어 크러쉬 물벼락쇼 등 세대별 맞춤 공연도 마련돼 한여름 밤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봉화군 10개 읍·면 주민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봉화 화합의 날'도 대형 실내 텐트에서 개최돼 지역 공동체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대표 체험 프로그램의 재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가족형 물놀이 시설과 실내 쉼터, 야간 공연과 먹거리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며 "낮에는 시원한 은어잡이 체험을, 밤에는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며 봉화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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