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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롯데시네마 손잡았다…영화관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
영화 상영 전 SPO 예방 교육…청소년 눈높이 맞춰
문화공간 활용한 선제적 학교폭력 예방 위해 '맞손'


구미경찰서와 롯데시네마 구미공단은 8일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를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경찰서
구미경찰서와 롯데시네마 구미공단은 8일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를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경찰서

[더팩트ㅣ구미=정창구 기자] 경북 구미경찰서가 지역 영화관과 손잡고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나선다.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영화관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구미경찰서는 8일 롯데시네마 구미공단과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영화관 인프라를 활용해 갈수록 다양해지는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교폭력 예방교육 공동 추진 △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공익사업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구미경찰서는 롯데시네마 구미공단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학교전담경찰관(SPO)을 파견해 맞춤형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과 행사 홍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구미 지역 학교가 롯데시네마 구미공단에서 단체 영화 관람이나 대관 행사를 진행할 경우 영화 상영에 앞서 학교전담경찰관이 무대에 올라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롯데시네마는 이를 위한 시설과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이준창 롯데컬처웍스 지역관리4팀장은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이 더욱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학교폭력 예방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오재 구미경찰서장은 "스크린 밖 아이들의 일상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경찰의 역할"이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예방 활동을 강화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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