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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 끝…열린 공간으로" 안민석,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출입통제 시설 철거
스피드게이트 시설 전부 없애고 소통 기조 강화

8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스피드게이트 철거 자리에서 소통 기조를 재차 강조하고 있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8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스피드게이트 철거 자리에서 소통 기조를 재차 강조하고 있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더팩트ㅣ수원=박아론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8일 "누구나 편하게 출입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교육청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안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출입 통제시설인 '스피드게이트' 철거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닫힌 교육청, 폐쇄형 교육청이 아닌 개방형을 선택했다"라면서 "두렵지만 해야 하는 것이 참된 용기"라고 했다.

이날 스피드게이트 철거 자리에는 안 교육감을 비롯해 경기교총, 경기교사노조, 전교조 경기지부 등 3개 교원단체 대표와 경기도교육청직장협의회, 늘품 학부모 단체 등이 참석했다.

스피드게이트는 남부청사 지하 3층부터 지상 1층까지 설치된 바 있다.

8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지하 3층에서 지상 1층에 설치된 스피드게이트가 철거되고 있는 모습. 안민석 교육감은 당선 후 소통 기조를 본격화 하며 스피드게이트 철거를 결정했다. /경기도교육청
8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지하 3층에서 지상 1층에 설치된 스피드게이트가 철거되고 있는 모습. 안민석 교육감은 당선 후 소통 기조를 본격화 하며 스피드게이트 철거를 결정했다. /경기도교육청

안 교육감은 그동안 도교육청의 '불통', '폐쇄' 이미지를 쇄신하고, 민선6기 현장 중심 소통 기조를 본격화 하며 스피드게이트부터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도민에게 청사를 완전 개방하고 접근성을 높여 열린 청사로 전환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다.

이날 스피드게이트 철거 후 전교조 경기지부는 '철거 환영' 논평을 내고 "개방형 소통 행정으로의 전환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지부는 "출입증이 있어야만 엘리베이터 진입과 사무실 방문이 가능한 폐쇄적인 구조로 운영되면서 사실상 소통을 차단해왔다"면서 "이번 출입게이트 철거가 진정한 '소통 경기 교육'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청사 이용자 편의와 청사 보안을 위한 방문객 출입관리 절차 개선 및 보완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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