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률이 97.5%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3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마감했다고 5일 밝혔다.
전체 지급 대상자 936만 3000명 가운데 912만 5000명에게 1조 1955억 원을 지급해 지급률은 97.5%였다.
도내 기초생활수급자는 55만 5782명 가운데 55만 1342명(99.0%), 차상위·한부모는 7만 6686명 가운데 7만 5897명(99.0%)이 지급받았다.
시·군별로는 가평군(98.7%), 오산시(98.3%), 광명시(98.3%) 순으로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과천시(95.2%), 성남시(95.9%), 양평군(96.1%) 등은 지급률이 낮았다.
도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도민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7일까지 3주 동안 경기도 소상공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가 늘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다음 달 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 이후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지난 3일 현재 지급된 지원금의 도내 사용률은 약 88.6%였다.
김진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은 3일 종료됐지만 사용기한은 다음 달까지인 만큼 기한 안에 꼭 사용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민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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